치아가 빠졌을때(응급처치)

치아가 빠졌을때(응급처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고로 인해 치아가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그대로 치아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고 빠진 치아를 그대로 버리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치아가 빠진 경우에는 빠진 치아를 아주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특히 치아의 뿌리쪽 부분에 손이 닿지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합니다. 치아에 묻은 이물질은 깨끗한 우유로 씻어 주시고(이때 절대 비벼서 씻거나 해서는 안되고 우유를 이물질이 묻은 곳에 흘린다는 생각으로 씻으셔야 합니다.) 치아를 우유속에 넣어서 치과에 가시면 다시 심으실 수 있습니다.

흔히들 하는 실수가 빠진 치아를 손에 쥐고 가시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치아의 신경이 감염되어서 살릴 수가 없습니다. 빠진 치아를 소독하겠다면서 소독약을 바르거나 하시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살릴 수가 없습니다. 반드시 이물질을 우유를 흘려보내는 방법으로 씻고 우유속에 넣어서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치과에 가셔야 살릴 수 있습니다.

생리식염수에 넣어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생리식염수보다는 우유를 구하기가 쉬우므로 우유에 넣어서 가시는 것이 편하실 겁니다.(물론 우유는 깨끗해야 합니다. 설마 상한우유에다가 넣어가실 분은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