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다한 이슈/정치나 경제' 카테고리의 글 목록 :: 쌓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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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온유 치어리더
출생
1995년 11월 15일, 경상남도 창원
신체
169cm, 49kg
소속
플레이위드어스스포테인먼트(치어리더)
경력
대한항공 점보스 응원단 치어리더
2018.03~ FC 서울 응원단 치어리더
2018.03~ 두산 베어스 응원단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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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균
기업인
출생
1986. 4. 3. 서울특별시
소속
시지온(대표)
학력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경영학 학사
경력
2007.07~ 시지온 대표


통합당 공천 후보로 이름을 알린 김미균 대표

문빠논란에 다시 공천 취소

사업하면 두루두루 친해야하는데

통합당은 사공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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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 주부로 내조하신다네요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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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라 테데시 테메르 (Marcela Tedeschi Temer)
모델
가족
배우자 미셰우 테메르
수상
2002년 미스 상파울루 2위
2002년 미스 캄피나스 1위


나이차가 무려 43세


마르셀라 테메르(Marcela Tedeschi Temer)
출생: 1983년 5월 16일
출신: 브라질
직업: 전직모델(현 브라질 부통령 부인)
가족: 배우자 미셸 테메르
수상: 2002 미스 상파울루 2위, 2002 미스 캄피나스 1위


올해 33살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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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범기업은 105개이며 2011년부터 3차에 걸쳐 확정한 전범기업이 총 299개”라고 밝혔다.

명단을 보면 미쓰비시를 비롯해 가와사키중공업(주), 가지마건설(주), 니혼우편선(주), 니혼유리(주) 등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래는 그 명단이다.  △고쟈크교통(주) △(주)교산제작소 △(주)구리모토철공소 △(주)나무라조선소 △(주)단노구미 △(주)도쿄시바우라 △(주)미라주건설 △(주)미야지셀비지 △(주)사가미구미 △(주)오바야시구미 △(주)오카베철공소 △(주)요도시 △(주)후지코시 △JFE미네랄(주) △JFE스틸(주) △JFE엔지니어링(주) △NS유나이티드해운(주) △가네마쓰닛산농림(주) △가스가광산(주) △가와사미기선(주) △가와사키운송(주) △가와사키중공업(주) △가지마건설(주) △가타야마빈라공업(주) △가타쿠라공업(주) △간사이 기선(주) △간토전화공업(주) △고기(주) △고도제철(주) △고마쓰 △고마쓰NTC △고쿠산전기(주) △교와핫코기린(주) △구라바야시상선(주) △구라시에 홀딩스(주) △구로사키 하리마(주) △구로사키 하리마(주) △구사카베건설(주) △군제(주) △나나오해륙운송(주) △나오쓰해륙운송(주) △나이가이(주) △나프테스코(주) △노무라흥산(주) △니가타조선(주) △니시마스건설(주) △니혼가단(주) △니혼건철(주) △니혼경금속(주) △니혼고주파강업(주) △니혼무선(주) △니혼수산(주) △니혼야마무라유리(주) △니혼우편선(주) △니혼유리(주) △니혼제지(주) △니혼조달(주) △니혼주조(주) △니혼중화학공업(주) △니혼차량제조(주) △니혼철판(주) △니혼카바이트공업(주) △니혼카본(주) △니혼통운(주) △니혼화학(주) △니혼흄(주) △니혼흄(주) △닛산화학공업(주) △닛신제강(주) △닛테쓰광업(주) △다마이상선(주) △다부치전기(주) △다쓰타방적(주) △다오카화학공업(주) △다이도특수강(주) △다이도화학공업(주) △다이세이건설(주) △다이와홀딩스(주) △다이요니혼기선(주) △다이이치주오기선(주) △다이킨공업(주) △다이헤이요 시멘트(주) △다이헤이요흥발(주)(주) △다치히기업(주) △데이카(주) △데이코쿠섬유(주) △데이코쿠요업(주) △뎃켄건설(주) △도나미홀딩스(주) △도다건설(주) △도비시마건설(주) △도시바기계(주) △도아건설공업(주) △도와홀딩스(주) △도요강판(주) △도요방적(주) △도이마린관공(주) △도치기기선(주) △도카이고무공업(주) △도카이기선(주) △도카이카본(주) △도쿄가스(주) △도쿄아사이토방적(주) △도쿄제강(주) △도쿄제철(주) △도큐차량제조(주) △도피공업(주) △도호가스(주) △도호아연(주) △라사공업(주) △리코엘레멕스(주) △린카이닛산건설(주) △린화학공업(주) △마부치건설(주) △마쓰다(주) △메이지해운(주) △모리나가제과(주) △모지항운(주) △묘죠시멘트(주) △무카이시마독(주) △미네페아(주)오모리공장 △미쓰비시금속(주) △미쓰비시상사(주) △미쓰비시신동(주) △미쓰비시전기(주) △미쓰비시제강(주) △미쓰비시중공겁(주) △미쓰비시창고(주) △미쓰비시화학(주) △미쓰이금속공업(주) △미쓰이농림(주) △미쓰이마쓰시마산업(주) △미쓰이스미토모건설(주) △미쓰이조선(주) △미쓰이화학(주) △빈고통운(주) △사노야건설(주) △사와라이즈 △사토공업 △산덴교통(주) △산요특수제강(주) △산코기선(주) △산큐(주) △산키공업(주) △상선미쓰이오션익스퍼트(주) △상선미쓰이조선관리(주) △쇼와KDE(주) △쇼와비행기공업(주) △쇼와산업(주) △쇼와전공(주) △쇼와철공(주) △스가와라검설(주) △스미세키 홀딩스(주) △스미토모강관(주) △스미토모고무공업(주) △스미토모금속공업(주) △스미토모금속광산(주) △스미토모오사카시멘트(주) △스미토모전기공업(주) △스미토모화학(주) △스즈요(주) △시나가와 리플랙토리즈(주) △시미즈건설(주) △시미즈해운(주) △신니혼제철(주) △신니혼카이중공업(주) △신메이공업(주) △신에쓰화학공업(주) △쓰루가해륙운송(주) △쓰루미(주) △아라이건설(주) △아사히유리(주) △아사히카세(주) △아소시멘트(주) △아이사와공업(주) △아이치기계공업(주) △아이치시계전기(주) △아이치제강(주) △아즈마해운(주) △아지노모토(주) △아키타해륙운송(주) △야마분유화(주) △야바시공업(주) △양마(주) △오사카가스(주) △오사카기선(주) △오사카제강(주) △오지제지(주) △와코도(주) △요시자와석회공업(주) △요코하마고무(주) △우베금속(주) △우베미쓰비시시멘트(주) △우베흥산(주) △이노항운(주) △이노해운(주) △이비덴(주) △이스즈자동차 △이시다(주) △이시하라산업(주) △이와타지자키건설(주) △일본건류공업(주) △전기화학공업(주) △제이와이텍스(주) △조반흥산(주) △(주)가나자키구미 △(주)가미쓰제작소 △주가이광업(주) △(주)고노이케구미 △(주)고베제강소 △(주)고이케구미 △주고쿠도료(주) △주고쿠전력(주) △(주)구라레 △(주)구마가이구미 △(주)나카야마제작소 △(주)노가미 △(주)니치로 △(주)니치린 △(주)니혼제강소 △(주)닛치스 △(주)다이세루 △(주)다이조 △(주)다이헤이제작소 △(주)다케나카공무점 △(주)도쿠야마 △(주)리갈코포레이션 △(주)링코코포레이션 △(주)마루하니치로수산 △(주)마쓰무라구미 △(주)미쿠니 △(주)사쿠션가스 △(주)상선미쓰이 △(주)세이사 △(주)세이탄 △(주)스미토모금속소창 △(주)신가사독 △(주)아시텍이리에 △(주)야노철공소 △주에쓰전기공업(주) △(주)오에무방기제작소 △(주)오에무제작소 △주오전기공업(주) △(주)요도가와제강소 △(주)요타이 △(주)이케가이 △(주)쟈판에너지 △(주)제니타카구미 △(주)후지타 △(주)히타치제작소 △카미오카광업(주) △카본(주) △패나소닉(주) △풀추 △하기모리흥산(주) △하자마구미(주) △하카타항운(주) △하코다테 독(주) △한신내연기공업(주) △호도가야화학공업(주) △호쿠에쓰메탈(주) △홋카이도탄광기선(주) △후루가와기계금속(주) △후루가와전기공업(주) △후시키해륙운송(주) △후지보홀딩(주) △후지전기(주) △후지중공업(주) △히노데우편선(주) △히라니시키건설(주) △히로시마가스(주) △히메지합동화물자동차(주) △히타치조선(주) △히타치조선(주) △히타치항공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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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국어를 잘 가르친다는 건 모지??

문제를 잘 풀게 하는게 국어를 잘하는 건가

이러다가 스승님께

점수는요 할 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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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록빛 앵무새, 혹은 초록 나비


하늘에서 팔랑팔랑 무언가가 날아 내려온다. 팽그르르 돌다가 나를 향해 날아오는 초록색의 그것. 멀리

서 보면 앵무새 모양 같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면 나비 모양 같기도 하다. 나는 그 초록나비처럼 생긴 예

쁜 장난감을 집에 들고 와서 친구들과 함께 만지작거리며 가지고 놀았다. 그러다가 나는 갑자기 펑! 하

는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었다.


아이가 회상하는 초록색의 장난감은 장난감이 아니다. 바로 러시아제 대인지뢰 PFM-1형이다. 아프가니

스탄에서 ‘초록빛 앵무새’라고 불리는 이 무기는 약 10cm 남짓한 길이에 날개가 두 개 달려 있고 한가운

데에는 작은 실린더가 들어 있다. 앵무새보다는 나비와 그 모양이 더욱 흡사한데 저공비행하는 헬리콥

터에서 마치 전단을 뿌려대듯 수천 개씩 뿌렸다. 양 옆에 붙어 있는 날개는 바람을 타서 잘 날기 위한 것

으로 헬리콥터에서 뿌려도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고 광범위하게 살포된다.



전쟁 무기와 지뢰로 인한 부상자 치료와 재활을 돕는 비정부 인도 조직 Emergency의 창설자 중 한 명이

며 전쟁터에서 직접 일하는 외과의사인 지노 스트라다(Gino Strada)에 따르면 그가 수술했던 지뢰로 인

한 부상자 중에 어른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10년이 넘는 동안 한 사람도 예외 없이 모두가 어린 아

이였다는 것이다.



이 지뢰는 즉각적으로 폭발하지 않는다. 짓밟아도 당장에는 작동하지 않는 것도 많다. 폭발하기까지 시

간이 소요된다. 계속해서 손으로 만지작거리거나 날개를 누르면 작동하게 된다. 결국 지뢰를 주운 아이

가 집으로 가지고 가서 식구들과 돌려 보거나 친구들과 돌아가며 놀다 폭발하게 되는 것이다. 팔을 잃게게 

되고 눈이 멀며 전신 화상을 입기도 한다. 신기한 초록빛 앵무새 혹은 초록 나비는 아이들을 한순간에 

전쟁의 희생자로 만드는 무시무시한 괴물이다.




#2. 국제적 지뢰 문제


지뢰는 전쟁 무기의 일종으로 주로 적군이 특정한 지역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1

차 세계대전 당시, 탱크처럼 덩치 큰 물건을 날려버리기 위해 대전차용 지뢰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이 

지뢰는 덩치가 커서 적에게 쉽게 발견되었고 제거 또한 간단했다. 그래서 대전차용 지뢰를 제거하기 위

해 접근하는 적군을 막기 위한 대인용 지뢰가 만들어졌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대인지

뢰다.




대인지뢰는 보통 지름 10cm 이하로 발견하기 힘들고, 색깔과 모양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전쟁이 끝나

고 무장이 해제된 뒤에도 대인지뢰는 곳곳에 살아남아 누군가가 와서 밟아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런 대인지뢰는 보통 3kg정도의 무게에 반응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모르고 밟을 경우 즉각 터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람의 발목을 절단하게 만드는 일명 ‘발목 지뢰’에서부터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까

지 그 위력은 다양하다. 지뢰는 적군 병사의 발목과 뛰어 노는 아이들의 발목을 구분할 줄 모를 뿐더러, 

전쟁이 끝났는지 평화협정을 맺었는지도 모른다.




최근 전쟁에서 병사들 못지않게 여자와 어린 아이들이 죽고 다치는 경우가 많다. 현재의 병사 한 명을 

죽이는 것보다 미래에(때로는 현재에도) 병사가 될 수 있는 어린 아이를 없애고, 나아가 후일 여러 명의 

병사를 낳을 수 있는 여자를 없애는 것이 더 낫다고 계산하는 것이다. 게다가 무장하고 있는 현재의 병

사를 죽이는 것보다 비전투원인 여자와 아이들을 살상하는 것은 훨씬 쉽다. 냉엄한 전쟁의 손익 계산 아

래 비전투원을 쉽게 죽이는 방법으로 지뢰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의 초록 나비만이 아

니라 아이들을 해치기 위한 다양한 지뢰가 있다. 군인들은 방화와 침략으로 폐허가 된 마을을 떠날 때 

곰 인형이나 책을 두고 떠난다. 폭격과 약탈을 피해서 마을을 떠났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돌아올 때, 아

이들은 인형을 보고 반가워하며 달려가서 끌어안는다. 그러면 곰 인형 속의 지뢰가 작동하여 아이는 온 

몸이 터져 죽게 된다. 인형과 책은 아이들이 적군 또는 반군으로 자라지 못하게, 어른이 되어 자신들에

게 복수를 할 수 없게 만드는 악마의 선물이다.




1천만 개의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시골 마을에는 무덤가와 우물 주변에 특히 지뢰

가 많이 살포되어 있다. 우물은 생존을 위해 매일 가야 하는 곳이고 무덤은 가족과 친지가 죽었을 때나 

죽은 뒤 그리울 때 찾아가는 곳이다. 이러한 생활 동선을 악용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기 

위해 악랄한 지뢰 살포는 계속된다. 사람들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당장의 생존과 가족

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제 발로 황천길에 들어서게 된다. 




지뢰 제거 작업이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시간,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 돈이 필요한 일이

다. 지뢰 한 개를 생산해서 매설하는 데에는 5달러면 충분하지만 이를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 

천 달러가 소요된다. 게다가 제거되고 있는 수량보다 훨씬 많은 지뢰가 다시 묻히고 있다는 점이다. 지

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7년 ‘대인지뢰 금지협약’이 맺어졌는데 어떤 협약이며 우리의 입장은 어떠

한지 알아보자.






#3. 대인지뢰 금지협약, 그리고 국내의 지뢰 문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루어진 군비 축소(arm reduction)를 위한 교섭은 대개 강대국인 미국과 소련이 주

도했다. 그러나 대인지뢰금지협약은 국제지뢰금지운동 ICBL(international Campaign to Ban Landmines)

에 가입한 천 여 개의 NGO가 중심이 되어 이루어졌다. 이들은 국제적십자위원회,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를 참여시켜 전 세계적인 대인지뢰금지여론을 만들어내고 그 성과로 1997년 9월 오슬로에서 89개 정부

가 지지한 대인지뢰금지협약문을 채택하였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오타와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 협

약에 따르면 모든 당사국은 협약 발표 4년 이내에 모든 대인지뢰 비축분을 폐기해야 하고, 10년 이내에 

이미 배치된 대인지뢰를 폐기할 의무를 가진다. 하지만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 추가로 10년이란 시간이 

주어진다. 1997년 국제지뢰금지운동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고, 많은 사람들이 민간인과 군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인지뢰를 금지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하지만 한국과 미국은 아직 이 협약에 서명하

지 않은 상태이다. 미국은 아직 휴전 중인 분단국가라는 한국의 상황을 들어 주한미군 및 한국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한반도 예외조항을 넣자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재 한국이 대인지뢰금지협약에 가입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는 한미 양국정부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 근거를 지닌다. 첫째, 한반도에서 대인지뢰는 비무장지대(DMZ; Demilitarized Zone)에만 매

설되어 있고, 비무장지대는 철저하게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분쟁지역과 달리 민간

인 피해가 거의 없다. 둘째, 북한이 침략해 들어올 경우 지뢰가 조기경보장치의 역할을 하며, 북한군의 

침략 속도를 늦추어서 군사적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주한미군을 보호할 수 있다.




반대로 한국대인지뢰대책회의 등에서는 다음 근거를 들어 한국도 대인지뢰 금지협약에 가입해야 한다

고 말한다. 첫째, 비무장지대가 아닌 부산 중리산, 경남 양산 원효산, 포항 봉화산, 충남 홍성 제기산 등

과 같은 후방지역에서도 대인지뢰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2000년 10월 국정감사에서 국방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990년 이후 2000년 10월까지 지뢰피해자가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모두 155명

이며 그 중 군인피해는 80여명이고 민간인 피해는 75명이다. 또한 같은 해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 따르

면, 비무장지대를 제외한 후방지역 34곳 4만 제곱미터에 대인지뢰가 매설되어 있다. 대인지뢰가 비무장

지대 안에만 매설되어 민간인 피해가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근거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대인

지뢰가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고 북한의 침략을 지연시킨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지는 않지만 그 역효

과도 생각해보아야 한다. 미국의 베트남전 참전단체들은 전쟁 중 미군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는 베트

남군의 화기가 아니라 미군 스스로 설치한 미국산 지뢰였으며, 실제로 베트남전의 경우 지뢰로 사상한 

미군 6만 4천명 가운데 90%가 미군이 매설한 지뢰 또는 미군이 빼앗긴 지뢰부품으로 만들어진 무기에 

의해 희생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한미연합사 야전군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홀링 워스 장군과 같은 군사

전문가들도 대인지뢰가 오히려 군의 자유스러운 기동을 방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밀한 무기 개

발과 정보경고체제의 개선을 통하여 지뢰가 없이도 비상상태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지뢰의 필

요성은 크게 감소되었다.




한미 양국 정부가 대인지뢰 금지협약에 서명하지 않는 근거는 그 효력을 상실하고 있다. 또한 대인지뢰

의 개념에는 대전차용 지뢰가 포함되는 것이 아니므로, 대인지뢰금지협약에 가입해도 대전차용 지뢰를 

통하여 충분히 군사적 방어 기능을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는 다시 한 번 협약을 토의하고 우

리의 현 상황에 대해 파악한 다음, 전 세계적으로 평화스런 지구촌을 건설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인도주

의적 움직임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4. 지뢰, 땅 속에 숨어있는 파멸의 독가시


대인지뢰는 인간의 증오와 적개심을 자양분으로 하는 녀석이다.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이 통제하지 

못하며, 전시와 평시를 구분하지 않고 군인과 민간인, 심지어 어린이라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움직이는 

생명체는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해치운다. 현재 지구촌 곳곳에 뿌려진 대인지뢰는 1억 1천만 개, 이로 

인해 1년에 2만 8천 건의 지뢰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매달 2천 명의 민간인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있으며 

20분마다 피해자가 한 명씩 생기는 인류 공동의 적이다.




캄보디아에는 인구 한 명당 하나 꼴인 모두 천만 개의 지뢰가 매설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전이 끝나면서 

외국의 지원을 받아 전쟁이 심했던 지뢰 매설지역을 중심으로 지뢰 제거작업을 벌였고, 비정부기구의 

지원을 받아 지뢰제거요원 3천 명이 매일 지뢰제거를 하며 죽음의 땅을 생명의 땅으로 바꾸고 있다. 하

지만 플라스틱 대인지뢰는 지뢰 탐지기로도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뢰 탐지봉을 이용하여 45도 각도

로 찌르고 또 찌르는 작업을 계속해야 한다. 이런 방식으로 캄보디아 지뢰제거요원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지뢰밭을 생명의 땅으로 바꿀 수 있는 면적은 사방 1미터, 불과 0.5평이 불과하다. 이렇게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제거한 대인지뢰는 11만여 개. 천만 개의 지뢰를 찾기에는 앞으로 몇 백 년이 걸릴지도 모른

다. 게다가 절대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는 이 나라에서, 지뢰밭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 농

민들은 위험을 안고 살면서도 거주지를 옮길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인구 400명 당 1명이 지뢰피해자인 캄

보디아는 어쩌면 그래도 우리보다 지뢰문제에 있어서는 희망이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한 개의 

지뢰라도 더 제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DMZ는 지뢰 매설 밀도에서 세계 최고이다. 지뢰제거는 냉전의 길고 고통스러운 시간만큼

이나 어렵고 힘든 작업임을 남북 모두가 인식해야 한다. 남북의 허리를 둘로 갈라놓은 철책선은 걷어 버

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지뢰는 그 특성상 단시일 내에 제거할 수 없다. 분단과 냉전의 세월 속에서 살기

와 분노를 먹고 자란 대인지뢰 독버섯은 이제 남북한이 힘을 합쳐 평화라는 백신으로 캐내야 한다. 이제 

비무장지대는 더 이상 지뢰로 가득한 무장지대가 아닌 이름 그대로 비무장지대가 되어야 한다. 또한 강

원도, 경기도 북부를 포함하여 후방에 매설되어 있는 수많은 지뢰들도 함께 제거되어야 한다.


우리가 우리 손으로 우리 땅의 대인지뢰 제거를 위하여 노력할 때, 지구 반대편에서 아이들에게 초록 나

비를 뿌리는 이들을 비난하고 무절제한 지뢰 살포와 매설을 그만두고 평화를 찾자고 말할 자격이 생길 

것이다. 


출처 : http://www.uniteearth.net/site/magazine/article_view.html?v=16&n=147

Lee, Boram / LBR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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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조상땅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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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알게 되는 사실’ 43가지 전문

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2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4 포기하면 편하다 
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6 아니면 말고 
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 주겠다 
9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 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 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19 "내 부모에게 욕 하는 건 참아도 나에게 욕 하는 건 참을 수 없다" 
2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21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 먹힌다 
22 먼저 가는 건 순서가 없다 
23 똥차가고 벤츠 온다 
24 효도는 셀프 
25 먹는 것이 공부라면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좋습니다 
26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27 개천에서 용 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 
28 이런 인생으론 자서전도 쓸 수 없다 
29 새벽에 맥주와 먹는 치킨은 0칼로리 
30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늦은 거다 
31 성형수술하고 나아진 게 아니라 하기 전이 최악이었다 
32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33 되면 한다 
34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35 성공은 1%재능과 99% 돈과 빽만 있음 된다 
36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37 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더럽다. 
38 고생 끝에 골병난다. 
39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눈깔이다 
40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41 돌다리도 두들겨보면 내손만 아프다 
42 재주가 많으면 먹고 살만한 길이 많다 
43 티끌 모아봐야 티끌

출처  : 설대캡짱박준필 님 글

난 아직 어린데두 왜 이해가 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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