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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 효과

썬크림을 바르면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다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썬크림을 사면 써있는 SPF가 정확히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고들 있습니다. SPF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사람의 피부에 홍반이 생기게 하기 위한 자외선의 양을 바르지 않은 경우에 홍반이 생기는데 필요한 자외선의 양으로 나눈 값입니다. 예를 들어 SPF값이 20인 썬크림을 바른 사람은 안바른 사람에 비해 같은 자외선 세기에서 20배 긴 시간동안 노출되어야 홍반이 발생함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1제곱센티미터의 표면에 2mg의 썬크림을 발랐을 때의 측정값이고 이보다 더 많이 바르게 되면 더 많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더 적게 바르면 적게 차단하게 됩니다. 또한 이 수치는 피실험자의 멜라닌 색소 수치(흑인과 백인의 경우 흑인은 왠만한 햇빛에는 홍반이 발생하지 않는데 백인은 아주 취약합니다.)에 따라 다르고 지역에 따라서도 자외선의 세기가 다르므로 이 수치를 무조건적으로 믿는 것은 곤란합니다. 따라서 제품을 구입하여 실제로 발라보면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PF가 전혀 신뢰성이 없다는 것은 아니고 이러한 요소가 있으니 너무 절대적으로 생각하지는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SPF수치가 어느정도는 자외선 차단의 정도를 얘기해 주고 있으므로 햇볕이 아주 센 곳에 가거나 장시간 노출해야 할 때는 SPF 수치가 높은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SPF 30 이면 이론적으로는 안바른 경우보다 30배 더 긴 시간을 자외선 속에서 있어도 된다는 뜻이라는것은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땀에 의하여 손실되는 부분도 있고 특히나 수영장과 같은 환경에서는 쉽게 씻겨나갑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썬크림의 효과는 자외선을 흡수함에 따라서 서서히 효과가 떨어져 갑니다. 따라서 수시로 다시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한여름에 썬크림을 바르지 않고 그냥 외출한다면??? 뭐 당해보신 분들은 아시지만 특히 하루종일 밖에 있을 경우 몇일동안 가는 따가움의 고통은 말로 다 표현을 못합니다. 또한 과도한 자외선의 노출은 피부미용에 매우 좋지 않고 피부암의 원인도 되니 외출할때는 꼭 썬크림을 잊지말고 바르시고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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