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 각질 제거 :: 쌓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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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 제거 ‘적당히’ 해야 피부손상 막아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실내 난방이 강해질수록 피부의 각질층도 한겹 한겹 쌓여간다. 살살만 긁어도 솜털처럼 일어나는 각질,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보자.

◆ 필링제는 ‘적당히’…과도하면 각질 더 유발

피부는 스스로 각질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과도하지 않은 이상 물리적으로 없앨 필요는 없다. 하지만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이나 건성 피부는 특별히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


두꺼운 각질이 생겨 수분 흡수가 방해된다면 필링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때를 미는 타올로 얼굴 각질을 제거하는 등 과도한 자극은 삼가야 한다. 또 필링제를 너무 자주 사용하는 것도 오히려 더 심한 각질을 유발할 수 있다.

◆ 각질 제거 후 보습제 충분히 발라줘야

필링제를 사용할 때는 한 달에 1~2회가 적당하며, 각질이 심한 경우에도 주 1회 이상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눈과 입 주위는 피부가 얇기 때문에, 이 부위는 생략한다. 각질 제거 이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여성의 경우 겨울철 클렌징에 더욱 세심한 정성을 들여야 한다. 화장을 지운 후 깨끗하게 세안하지 않아 화장품 잔여물과 클렌저가 남아 있으면 이것도 각질을 유발한다.

◆ 각질 방치시, 건성습진 될 수 있어

임산부의 경우 겨울철 각질 유발이 일반인보다 좀 더 심할 수 있다. 샤워한 다음 5분 내로 피부가 물기를 머금어 촉촉한 상태일 때 보습제를 바르면 효과적이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을 때는 보습제와 함께 순한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는 것도 좋다. 여드름이 있는 청소년들은 각질이 심하게 발생하면 피부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겨울철 팔과 다리에 미세한 비늘같은 각질이 일어나면, 습진이 동반되는 건성습진으로 악화될 수 있다. 건성습진이 생기면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샤워를 할 때에는 뜨겁지 않게 물의 온도를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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