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취해소법 - 간건강법 :: 쌓여가는 이야기..
반응형


숙취 해결법은 사람에 따라 체질에 따라 다르다. 

소양인의 경우 체질적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순환시키는 능력이 있다. 이 능력은 술이 들어왔을 때에도 유용하게 작용된다. 소양인으로 확정할 수 없더라도 술을 많이 먹은 경우 이상하게 갈증이 더 나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하며 수분은 탈수를 교정해주고 알코올 처리를 빨리 해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보리차나 생수 및 전해질 음료를 마시면 좋다.

음주 후 갈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은 아침에 해장술로 좀 편해진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위장의 수분 흡수 능력이 왕성하여 술이 갈증을 제거하여 일시적으로 편하게 느껴지는 것뿐이다. 절대 해장술로 갈증을 달래지 말고 물을 많이 섭취해서 풀어야 한다.

소음인의 경우 소화기가 비교적 약하고, 신장이 튼튼하여, 대소변 배출로 해장이 되는 경우가 있다. 안주를 먹지 않고 술만 먹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기름진 안주는 속이 불편하고, 맥주는 설사를 하거나 몸이 무거워지고 오히려 소주나 양주 등 독한 술이 편하게 느껴질 것이다. 소음인으로 확정할 순 없어도 이런 사람은 과실주나 자연 발효주가 적당하며, 과일 안주를 통해 수분과 당분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의 경우, 폐와 피부 호흡이 약한 대신 간기능이 좋아 술을 많이 먹을 수 있다. 물론 간이 나빠진 태음인이라면 술에 대해 더 민감한 반응을 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술을 먹은 다음날 땀을 빼면 개운해 지는 사람이라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소장이 예민하여 대소변에 이상이 잘 생기는 태음인의 경우는 맥주보다는 천연탁주인 막걸리를 권해보고 싶다. 막걸리의 경우 약누룩이라는 소화제가 있어 설사나 이질을 멎게 하며 가스가 차는 증상을 막아 준다.

마지막으로 태양인은 간이 비교적 약하게 타고 났으니 술을 입에도 못 대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간이 예민하지 않은 태양인의 경우엔 오히려 알코올 중독처럼 되기도 쉽다. 체력보다 정신력으로 매사를 처리하기 때문에, 술의 경우도 정신력으로 이겨내면서 과음하기 쉽기 때문이다. 태양인에겐 포도주나 오가피주가 좋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