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탠자국 안 남는 비키니 :: 쌓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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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탠(tan line) 자국을 걱정할 필요없는 `비키니`가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과 수영복 제조업체 키니키(Kiniki)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비키니는 자외선을 포함한 모든 빛을 통과시켜 선탠 자국이 전혀 남기지 않는다는 것. 그 동안 선탠 자국은 신나는 여름을 즐긴 여성에게 피할 수 없는 오랜 후유증로 여겨졌지만 이제 그런 걱정이 사라지게 된 셈이다. 

비법은` 비키니 망사천에는 미세한 구멍이 수만 개 뚫려 있어 태양광의 80%가 투과된다. 하지만 `마법의 입체 문양` 덕에 육안으로는 속살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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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역사의 키니키 소유주 존 워커씨는 "탠스루(tan through) 수영복이 선보인 지 4주밖에 안 됐지만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주문을 충족시킬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비키니 수영복은 키니키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한데 가격은 34.30파운드(약 6만9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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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피부암이 급증하고 있는데 투광성 비키니는 이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영국의 암연구 후원단체인 `캔서 리서치 UK`의 케이티 스캐멜은 "자외선 차단 처리되지 않은 수영복 차림으로 일광욕에 나서면 피부암 발생 가능성만 높아질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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