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황사 :: 쌓여가는 이야기..
반응형





▶그야말로, 먼지 투!성!이!

황사가 심한 날, 외부에 주차해 둔 차량을 보면 그야말로 먼지투성이가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황사의 먼지가 대기 중에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는 것인데요, 
과연 차량에만 먼지가 붙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의 몸과 피부, 점막, 손, 의복 등 모든 곳이 그와 같은 먼지로 덮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채나 과일과 같은 식재료 등도 차량처럼 
눈에 보이지만 않을 뿐 황사 먼지를 그대로 덮어쓰고 있습니다. 

황사에는 단순히 모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납, 알미늄, 
카드뮴, 구리, 실리콘 등의 중금속도 함께 섞여서 날라옵니다. 
즉, 식재료를 평소처럼 물에 헹구는 정도로만 씻게 되면 
중금속으로 양념을 해서 먹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깨끗이 해야 할 손, 식재료, 구강

그러므로 요리를 준비하는 사람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야채나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도 하는 식재료의 경우에는 물에 식초를 한방울 
떨어뜨려 닦아주면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고, 평소보다 더 많이 꼼꼼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더불어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기 전에도 손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손을 통해서 중금속과 모레 먼지가 소화 기관으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먹기 전에는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점막 내에도 호흡을 통해 황사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해야 하고, 식사 전에 소금물로 입을 씻어내 주면 구강 내를 청결히 할 수 있습니다. 

▶체내 황사 먼지 0%에 도전하는 음식들 

하지만, 황사는 음식을 통해서만 체내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집 밖에 있을 때에는 호흡을 통해, 피부를 통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계속 우리의 체내로 침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황사가 심할 때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을 때에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줄여 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중금속 희석시켜 배출까지 담당해 주는 물

물은 황사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입니다. 황사는 건조한 기후에서 더 심하게 발생하며, 황사 먼지 자체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와 점막, 몸을 마르게 합니다. 그러므로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건조한 대기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희석시킬 수 있고 소변이나 땀 등의 형태로 이들을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하루에 약 8잔~10잔의 물을 의식적으로라도 마셔주어야 합니다.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뿐 아니라, 실내에는 가습기 등을 틀어주어 피부로도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면역력을 강화하고 중금속 배출도 도와주는 녹차

물을 마시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다면, 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녹차는 티백 등의 형태로도 나오고 특별히 물을 끓이거나 차를 만들어야 하는 수고로움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므로 편리합니다. 

더불어 녹차에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기침을 감소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소량 들어 있어 정신을 맑게 하고 이뇨 작용을 도와 중금속의 배출을 돕기 때문에 물만을 섭취하기가 힘든 경우에는 녹차의 형태로 마시면 더욱 좋습니다. 

3. 중금속 흡착시켜 체외로 배출시키는 돼지고기

중국인들이나,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경우 돼지고기를 즐겨 먹습니다. 돼지고기는 녹는 점이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섭취하면 위장 속에 붙어 있는 중금속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황사로 인해 오염된 몸을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증강시키고 수분 섭취 증진하는 야채와 과일 

야채와 과일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면역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또한, 수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물과 비타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게 해 주고, 억지로 물을 마셔야 하는 것에 비해 편안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미 제시한 바와 같이 황사에 노출된 야채와 과일은 깨끗하게 씻어 먹어야 합니다. 

5. 중금속 등의 독성물질 흡수해서 내보내는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
미역과 다시마 등의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고 하는 끈끈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알긴산은 입자 내에 다른 물질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넓기 때문에, 체내에 있는 중금속, 환경호르몬, 농약 등의 독성 물질을 스폰지가 물을 흡수하듯 흡수시켜 배출시켜 줍니다. 

6. 돼지고기와도 찰떡궁합, 수은 축적 막아주는 양파, 마늘

양파와 마늘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고기 냄새를 줄여주고 연화 작용을 하며, 소화를 돕기도 하는 잘 어울리는 단짝 식재료입니다.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증강시켜 주고, 수은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우수한 식품입니다. 


7. 그밖에도…

이 외에도 콩나물이나 숙주나물 등이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녹차 외에도 결명자차나 옥수수차 등의 각종 차를 자주 마셔주면 수분 흡수와 더불어 황사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