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리버풀 팬

 '건담(프라모델)박사'이시영(27)이 축구에도 해박한 지식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시영은 자신의 홈피 글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리버풀의 팬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이 첼시와 8강전을 앞두고 올린 글에서는 "리버풀이 우승하면 좋겠다． 미드필드가 대박

인 것 같다． 맨유도 우승후보이기는 한데…． 리버풀이 왜 이렇게 좋은 걸까． 첼시와 붙는다

는 것이 가슴이 아프지만(개인적으로 이들이 결승전에서 만났으면 했지만), 아마 4강은 아스널, 리버풀, 맨유(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뮌헨이 아닐까?"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이 1

차전에서 첼시에 1-3으로 역전패를 한 후에는 "뭐야． 이건 말도 안되잖아． 너무해． 초반에 

토레스가 골 넣었을때 만해도 첼시 경기력으로는 무리겠다라며 마음 편하게 있었는데"라며 아

쉬워한 뒤 "그래도 2005년에 우승할 때 올림피아코스에 잡히나 싶다가도 결승에 오른 것이 리버

풀이니까"라며 훗날을 기약하는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