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심경고백?? :: 쌓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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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에이미측 이야기

에이미는 “정신이 없다. 기사? 다들 나보고 참고 가만 있으라구? 드라마 홍보하러 갔다가 먼저 그 사람 뒷얘기며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들 얘기해주면서 이리저리 그 사람 나쁜 말을 나한테 해주더니 그래놓고 나한테 원했던 대답이 뭐였는데?”
 “그럴 때 누가 무슨 말을 할수 있겠냐구! 그래놓고 내가 거짓말쟁이라구? 한숨밖에 안나온다. 진짜 뭐가 진실이고 뭐가 거짓인데? 왜 나에게 요리조리 애매한 질문만 골라하면서 유도하는 건데! 진짜...왜!왜!왜!”.

또. 에이미는 “얼마 전 한 매체에 의해 내가 하지도 않았던 발언들이 기사화됐다”며 “솔직히 너무 화가 나서 일일이 따지고 싶었다. 속상하고 억울해서 3~4일 동안 인터넷을 접속해 본 적이 없다”

또 “김동완씨 입장에서 많이 생각했다”며 “나도 동료에게 그런 일이 있다면 그랬을 것이다. 하지만 오해는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는 만나면 ‘만난다’, 헤어졌으면 ‘헤어졌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뿐이다. 그것으로 주목받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기자측 이야기

이날 에이미의 발언 요지는 자신은 매체에서 이민우와 관련해 얘기한 적이 없는데, 거짓 내용이 보도됐고 그래서 속상하고 답답하다는 심경 고백의 내용이었다. "헤어진 뒤에 민우와 관련된 내용을 얘기하지 말라"고 에이미를 공개 비난했던 김동완과의 오해를 꼭 풀고 싶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에이미 소속사 측에서 홍보를 위해 인터뷰를 먼저 요청했고, 에이미는 이날 "똑부러진 신세대"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만큼 조리있는 말솜씨로 답을 했다.

혹여 에이미가 상처받지 않을까 중반쯤 조심스럽게 꺼낸 기자의 질문에 에이미는 다행히도 씩씩하게 답했다. 

"이제는 과거의 추억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도 아프지 않다. 이민우와 여러 면에서 잘 맞지 않았지만 내 스스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니 후회는 없다. 이제는 이민우 얼굴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이민우와 관련된 내용이 이어졌다. 에이미는 다양한 얘기를 이날 처음 만난 기자에게 스스럼없이 건넸다. 대부분 민감한 내용일 경우, 인터뷰이는 기자에게 "오프더레코드"를 주문하는 경우가 있는데 에이미는 그런 요청도, 또 민감한 질문에 언짢은 기색도 하지 않았다.

인터뷰를 마칠쯤 "오늘 내용 중 혹시 기사화 하는데 불편한 것이 있냐"고 재차 묻자 "없다. 원래 성격이 이렇고 오늘 솔직히 얘기하니 좋다"고 말했다.

에이미가 그날 했던 내용은 사실 기사로 그대로 담기에 부적절한 부분이 많았다. "정말 못된 XX였다" "처음엔 잘해줬지만, 어느 순간 이후부터 매사가 거짓말이었다" "웃을 때 짓는 반달 눈웃음에 내가 속아 넘어갔다" "거짓말을 하고 나는 뒤쫓고 그런 상황이 계속됐다" "지금 생각해보니 나쁜 XX의 전형이었다" 등 원색적인 이야기가 에이미의 입에서 나왔다.

다음 날 IS는 에이미의 짧은 인터뷰를 지면과 인터넷에 게재했다. 에이미가 말했던 내용을 저장된 컴퓨터 파일에서 재차 살핀 기자는 양쪽에 불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민감한 내용은 제외했다. 무난한 내용만 추려 "이민우도 좋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상당 부분 미화시켜 보도했다. 

에이미의 매니저 역시 기사 게재 당일 오후 기자와의 통화에서 "기사를 잘 봤다. 에이미의 솔직한 말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기사를 보고 안심했다. 추가 인터뷰 기사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15일 케이블 채널 tvN의 스튜디오까지 출연해 자신의 결백(?)을 입증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에이미 특집 형식 방송에서 3번이나 "나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절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진짜 오해를 풀고 싶어서 이렇게 얘기하게 됐다" "나는 그런 식으로 정말 말을 한 적이 없다" "저는 기자와의 인터뷰 상에서 그런 말을 한적이 없다. 솔직히 너무 화가나고, 나 오늘 이자리에서 이 문제 꼭 해결 보고 갈거야!" 등 특유의 톡톡튀는 어투는 IS와의 인터뷰에서나 tvN 연출자와의 6mm 방송 인터뷰에서나 일관된 느낌을 줬다.

하지만 시청자들에게 "앞으로 진실된 모습만 보여드리겠다. 꾸며지듯 기사가 나오고 있지도 않은 것들이 이슈화 되는 것이 많다"고 끝 인사를 할 때는 의아함이 들었다.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모두 잊거나 혹은 정반대로 기억하는 습관을 갖고 있진 않을텐데, 유리한 쪽으로만 말을 바꾸는 것은 솔직함을 무기로 많은 팬들을 보유중인 에이미의 컨셉트와도 어울리지 않지 않을까. 

에이미가 지금껏 이런식으로 줄곧 행동해 왔다면, 사랑하는 연인이 아니라 그 어느 누구라도 그녀 옆에서 버티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그냥.. 누가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연애는 사적인 이야기니 걍 이쯤에서 덮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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