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두산 프로야구 개막

두산과 기아의 개막전으로 2009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또 문학 SK-한화전도 있었는데, 시구자로 나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관부 장관이 경기 시작시간을 지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늦게 온건 아니고, 시구를 던지고 1루 측 SK와 3루 측 한화 덕아웃을 차례로 돌며 김성근 SK, 김인식 한화 감독 등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간을 지연하는 바람에 오후 1시 40분 시작될 예정이던 경기가 다소 미뤄져 결국 1시 46분에야 개시됐다.

이번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무제한 연장전이 폐지되고 대신 연장 12회 무승부제 도입과 각 팀당 7경기가 늘어난 133경기가 치러진다.